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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네네 맛집일기
배달 리뷰/왕소중한 내 찐맛집🥺

[두꺼비휴게실(두꺼비분식)] 관악구 신림/난곡 떡볶이, 수제 튀김 맛집

by 지네무네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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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달 떡볶이 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바로 두꺼비분식!! or 두꺼비휴게실 (배달앱에는 두꺼비분식이라고 되어있지만 실 상호명은 두꺼비휴게실이더라구염)


위치는 요기!! 역이랑은 좀 멀긴 하지만 진짜 동네맛집 느낌의 위치라고나 할까
신림 세이브마트 앞쪽에 위치함!


요기가 진짜 좋았던 게 최소주문금액이 5,000원임..(쿠팡이츠 기준)
그래서 1인가구는 쏘 행복하답미다..

떡볶이 1인분+내사랑 튀김 최애 김말이 요렇게 딱 두 개만 주문할 수 있다뉘ㅜㅜ

대신 배달비가 3,900원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웬만한 분식집 최소주문금액이 12,000원이고 남은 거 보관한다고 해도 다는 못 먹고 결국 막판에는 남는 내 지금까지의 경험을 생각하면 요렇게 시키는 게 훨 이득.
배달비 포함 총 10,900원 나왔슴다.


떡볶이는 비닐봉지에 담겨오는데, 먹기 힘들기도 하고 쓰레기 처리 호딱 하기 위해서 호다닥 그릇에 담아왔슴다.

아니 이거 1인분 맞는거뉘..? 이거 생각보다 엄청 큰그릇(큰 면기)인데 꽉 차버림


수제 튀김은 제대로 처음 먹어보는데, 혼자 살아서 1가지밖에 못 시킨 게 아쉽긴 하지만..!
수제 김말이라니!!!!! 크기가 굉장히 크고 두꺼웠음..

저 하찮은 손가락은 대충 크기를 비교에 도움이 되고자 찍었지만 일절 도움되지 않는군.


왕두껍고 왕크고 왕무거운 내 수제 김말이💛💛
안에 당근같은 야채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당면이 진짜 한가득 들어있음.

그리고 지금 시중에 파는 김말이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옛날 진짜 김말이만의 김 맛+냄새 낭낭한 김말이 맛 아시나요 혹쉬..?
하 이게 너무 좋았음.. 튀김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간장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두세입정도는 국물에 푹 절여서 한입 가득 먹으면 옛날 추억의 맛 낭낭해🥺


떡볶이는 생각보다 매콤했음.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한 정도!? 오히려 좋아..
매콤한 거 빼고는 달달하고 단짠하니 아주 자극적인 학교 앞 떡볶이 맛!

어묵은 얇은 납작한 어묵만 있는 게 아니라 그 길고 두꺼운 어묵도 같이 있어서 더 옛날 학교 앞 떡볶이 느낌이 났음

떡은 밀떡인데 내 맘에 쏙 들게 엄청 말캉한데 또 엄청 쫄깃해!!!!!!!! 여기는 양념도 맛있지만 떡이 한몫 한다.


김말이 3개 중에서 하나는 이렇게 떡볶이 국물에 담가먹어야쥬~~

푹 절여 먹으면 더 맛있음.


김말이 중간부분은 양념 안 묻히고 그냥/간장찍어먹고 끝부분은 좀 크게 남겨놔서 이렇게 떡볶이 국물에 푹 절여먹으면 추억의 맛입니다💛


행복한 나홀로 불금 혼밥 파뤼



ㅋ... 금요일에 먹은 떡볶이 맛 못 잊어서 일요일에 또 시켜버림

이번에는 떡볶이 1인분 말고 '컵떡볶이(2,000)+오징어튀김, 김말이튀김(각 2,500)' 요렇게!!
튀김이 너무 맛있었어서 다른 걸 먹어보고싶었다.. 하지만 내 사랑 김말이는 포기 못 한다..라는 뜻

그치만 양이 너무 많아서 떡볶이는 겨우 다 먹고 김말이1.5+오징어 1+8정도가 남음.


컵떡볶이라고 써있고, 설명에도 튀김찍어먹을 양념이 필요할 때 시키는 거래서 별 기대없이 시켰는데 이거 컵떡볶이 맞움..?
그 옛날 분식집이나 정통 분식집에서 저렴하게 파는 1인분 양 정도였어요. 혼자 먹을 거면 이거 시키는 거 추천.
비록 계란이 없는 게 아쉽지만, 집에 계란은 잔뜩 있으니까!! 따로 추가해서 먹으면 되지롱


아니 오튀 크기 미쳤음..
오징어튀김 크기도 크기지만 안에 오징어가 꽉 들어찬 것도 쏘 감동이야 진짜....
어쨌든 행복하게 연속 2번 시켜먹은 당분간의 최애 떡볶이가 될 떡볶이 맛집이었슴다.

<지극히 주관적인 신림/난곡 떡볶이 맛집 '두꺼비분식(두꺼비휴게실)' 후기!>

- 떡볶이는 생각보다는 매콤한 편! 신라면보다 좀 더 매콤한 정도!? 열라면 맵기 정도!!!
- 여기는 수제 튀김이 괜히 수제튀김이 아닙니다.. 튀김 안 시키면 바보야.... 얼마나 맛있냐면 떡볶이국물 찍어먹는 것보다 간장찍어서 순정으로 먹는 게 더 맛있을 정도임.
- 혼자 먹을 거라면 그냥 떡볶이 1인분 말고 '컵떡볶이'시키는 거 추천. (떡볶이 1인분(4,500원)은 좀 남았는데 컵떡볶이(2,000원)는 양이 딱 적당했음!! 튀김까지 같이 먹을 거니까 더욱더 컵떡볶이 양이 딱 조하요.
- 간은 꽤 센 편!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쪼오꼼 싱거워져도 괜찮을 것 같음.
- 아무래도 가서 먹으면 훨 맛있겠지만, 배달이다보니 튀김이 약간 눅눅해져서 오는데 에어프라이어에 살짝만 데워 먹어주세요.. 정확히 3배는 더 맛있어짐...


조만간 또 시켜먹는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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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

지극히 주관적인 지네의 맛집일기 먹는 일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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