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띠끄] 만리동 데이트 장소 추천, 루프탑 있는 서울역 양식 맛집/레스토랑/술집 !!

본가에 갈 때 ktx타러나 서울역에 와봤지,, 역에서 벗어난 적이 한 번도 없었움.

얼마 전에 급 가게 된 서울역! 만리동!! 

 

 

서울역이니까 맛집 잔뜩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가봤다구 에헴 

 

그래서 요 날 가본 곳은 만리동 양식집 / 술집 / 레스토랑 다 하는 맛집 '서울부띠끄' 입니둥

 

얼마만에 먹는 양식집이야!! 얼마만에 오는 예쁜 식당이야!!!하면서 씬나게 입장쓰🐷🐷

 

 

식당이 엄청나게 커서 꽤 놀람.. 꽤나 웅장하고 몬가 힙하면서도 잔잔바리하게 아기자기한 분위기 뿜뿜하는 외관 디자인.

 

요기가 맛집은 맛집인가부다.
건물을 3층까지 통으로 쓰고 있는데, 쩨일 꼭대기엔 무려 루프탑도 있음!!! 

요 날은 너무 더웠어서 아쉽지만 루프탑 과감하게 버리고 에어컨 바람을 택했음.

 

 

시킨 메뉴들 미리 스포하기.

- 바질크림 머쉬룸 크로켓 18,900
- 명란 새우크림 리조또 15,900
- 부띠끄 라구파스타 18,500

요렇게 시킴쓰!!! 

간만에 양식집와서 느끼무리한 거 잔뜩 시켜주고~~ 괜히 아쉬우니까 느끼함 식혀줄 라구파스타까지 주문했지롱~~~

 

 

 

저 세 메뉴들 중 젤 색달랐던 메뉴인 '바질크림 머쉬룸 크로켓'.
(예..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 제대로 안 찍은 거 맞아요..^^^)

이것저것 넣어 뭉친 크로켓 재료들을 표고버섯으로 감싸 튀긴 크로켓이었는데, 바삭하기도 하고 표고가 쫄깃하기도 하고 근데 또 바질크림은 왤케 맛있는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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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머지 메뉴들 맛 설명을 하자묜

 

- 명란 새우크림 리조또 : 첫입이 진짜 눈 왕방울만해질만큼 맛있었던 메뉴... 풍미 엄청나고 많이 느끼하지도 않아서 넘 맛있게 먹었어열!!!!!!!!

- 부띠끄 라구파스타 : 얘는 맛있는 축에 속하지만, 다른 두 메뉴들에 비하면 많이 평범했던 메뉴였음. 물론 라구소스 굉장히 진하고 파스타 면 익힘도 예술이었찌만!! 리조또랑 크로켓이 넘 맛있었단 말이쥉

 

 

누가 사진을 찍는다 싶으면 손꾸락 냅다 들이미는 습관을 가진 1인.

 

덕분에 여러 사람들 핸드폰 속 존재감 은근하게 자리하는 중. 호호

 

 

맛나게 배부르게 먹꼬~~~ 

어두워지니까 선선해졌길래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도란도란하다가 집으루 갔답니둉🌻🌻

 

 

지극히 주관적인 서울역 데이트코스로 딱인 만리동 양식 레스토랑 '서울부띠끄' 후기

- 직원분들이 친절한듯 아닌듯.. 애매했지만 음식이 맛있었으니 싸그리 기억 몬한다.
- 아쉬웠던 점은 내부 테이블구성이 그렇게 널찍하지 못했던 것.. 세 명이서 온 사람들도 보면 보통의 2인 테이블에서 의자 하나 추가해서 먹었고 굉장히 비좁아보였움...
- 전체적으로 맛있었우요!!!!! 아 그리구 처음에 피클을 안 주시는데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심! 느끼함 싹 내려줌.
- 명란 새우크림 리조또는 꼭 드셔보쎄옹. 첫입으로 왕크게 한술 떠서 먹으면 극락감.

 

*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