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사에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 또 간만에 쓰게 되는 음식일기..
간만에 찾아온 포스팅은 내 사랑 떡볶이 맛집!!!
떡볶이 처돌이로서 주변 떡볶이 맛집부터 다 접수하고 다녀야해 바쁘다 바빠
집 주변에 무려 성남 4대 떡볶이에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떡볶이 맛집인 '수진분식'!!!!!!!!!!!
8호선 수진역 내에 위치해있구, 애매한 시간인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거 보면 진짜 맛집인가 기대 잔뜩 머금었다지
먼저 수진분식의 메뉴판입니다!
요기 떡볶이는 다른 떡볶이들과 특이하게 '치즈맛'이구, 심지어 그냥 떡볶이는 없음(???)
간식으로 가볍게 먹을 작정으로 혼밥하러 간 거여서 떡볶이 1인분만 주문!
쫜!!!!! 떡볶이 1인분에 서비스 어묵국물까지 한상차림 등쟝
요 어묵국물 되게 맛있드라....대파맛 시원하게 나면서 구수한 게 어묵 맛집 예상
무엇보다 떡볶이 첫인상에서 요 윤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중
진짜 무슨 모형 아니냐 할 정도로 엄청나게 빤질빤질..✨✨
왜그런가 했더니 양념이 되게 찐득찐득한 스타일이었따
물엿 잔뜩 들어간 느낌이랄깡
'수진분식' 떡볶이 1인분은 떡, 계란, 김말이 요런 구성
특이하게 어묵이 없었다.
구성이 딱 내 취향이쟈나!??
수진분식 떡볶이 떡은 쌀떡이라고 어디서 줏어들었움
푹 익혀서 그런지 원래 쌀떡 특유의 쫘아안득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
치즈맛 떡볶이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한입 먹어보면 바로 바로그집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맛
바로그집 특유의 그 느끼한 그 맛!!!!!!!!
김말이는 모두 다 아는 당면 야들야들하게 들어있는 고 식감인데,
소스에 푹 절여져서 세상 맛있었따...
쌀떡볶이는 아무래도 떡이 두꺼워서 떡만 집어먹으면 맛이 좀 부족할 수 있응께
요롷게 숟가락으로 양념이랑 푹푹 떠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떡볶이 먹고 마지막 피날레 준비중😎😎😎
사정없이 으깨서 떡볶이 국물이랑 같이 비벼 떠먹으면 세상 맛있움......
혼자 호기롭게 떡볶이 한그릇 뚝딱하면 괜히 뿌듯뿌듯
다른 테이블도 이렇게 다 싹싹 비우고 가쉼
떡볶이 맛집 도장깨기 또 한번 해서 뿌듯한 모먼ㅌ
<지극히 주관적인 '수진분식' 리뷰>
- 테이블도 많고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혼밥하기에 괜찮은 곳
- 양이 딱 적당히 든든한 양이라서 간단하게 배채우기 좋은 곳
- 개인적으로 이렇게 찐득한 국물은 좋아하지 않아서 아쉬웠..ㅠㅠㅠ (살짝쿵 콧물같달까)
- 느끼한거 잘 못먹으면 불호일수도!? 호불호 갈릴 맛.
느끼한 거 땡길 때 한번씩 생각날 것 같움! 바로그집 생각날 때 대체품으로 가끔 가서 사먹을 의향정도!?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더 편하게 보고싶으시다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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