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날은 퇴근하다가 등촌칼국수먹고싶다는 분의 호출로 급 불려나간 날 🌞🌞
요새 계속 비와서 꾸물꾸물했는데 칼국수 넘 조치~~~
등촌샤브칼국수 계열(?) 칼국수는 방이샤브칼국수만 먹어왔는데 둘 다 요거 넘 좋아해서 과연 어떻게 다를지 비교분석 해보았읍니다용
뭔가 구수한 느낌이 드는 메뉴판쓰..
우리는 버섯매운칼국수 2개에 고기2개 추가를 했음!!
반찬은 매우 심플한 편!! 김치(겉절이st)+단무지
칼국수집에서는 김치 엄청 기대하는데 요기 김치는 매콤깔끔한 느낌이랄까낭
배추를 절이지 않고 만든 겉절이 스타일이어서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움 (절여진 거 좋아하는 편!)
두 개 추가한 우리네 고기쓰
양 적어보였는데 칼국수+볶음밥까지 더해지니까 양 엄청 많음...
다음엔 고기 하나만 추가해야징..
나도 드디어 등촌칼국수 먹어본다!!!!
새송이버섯 잔뜩+미나리 잔뜩 들어있움
적당히 숨 죽을 정도로 빡올빡올 끓여줍미당
여름에는 매장에서 먹지 않기 메모...
에어컨이 틀어져있어도 불도 세고 뜨거운 음식 계속 넣어주니까 둘 다 더워서 죽을 뻔🙄
굴하지 않고 고기 익혀주는 자칭 요리박사씨
요렇게 고기 살짝쿵 익혀서 미나리+버섯 싸먹으면 완죤 맛있!!!!
요리박사씨가 완전 샤브샤브처럼 고기 사알짝만 익혀주니까 진짜 세상 부드러움..
고기 다 먹었으면 칼국수 넣어주기!!!
이 때부터 느꼈지.. 우리는 이거 다 못먹겠다...
말없이 서로 배불러서 눈치게임중
그래도 요 비주얼갖고있는데 어떻게 안묵어
칼국수도 익혀서 호로록 먹어줍미당!!
면은 생각보다 쫀득한 맛은 없어서 약깐 아쉽구리
다 먹고 주문드린 뽀끔밥!!! 요런 샤브샤브종류 먹으면 무조건 볶음밥/죽 먹어줘야댐.
끓이고 끓여서 완전 걸쭉해진 국물에 찍어먹으면 세상 맛있움..
둘이 결국 칼국수도 볶음밥도 다 비우지 못했다고 한다.
소고기 두 개 추가한 대가 톡톡
<지극히 주관적인 등촌샤브칼국수 신림점 후기>
- 사장님 매우 친절하심!! 홀서빙하시는 분이 한분밖에 없었는데 너무 고수셨음
- 개인적으로 방이샤브칼국수는 더 녹진한 맛+장맛이 진함/ 등촌칼국수는 그에 비해 쪼오꼼 더 맑은 느낌?? 어쨌든 둘다 맛남
- 고기는 아주 살짝만 익히는 거 한수 배워갑니당 요리 박사씨🐷
더 편하게 보고싶으시다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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