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바우설렁탕] 신길동 신풍역 24시간 도가니 맛집

오늘은 새벽에 급 도가니에 한잔하고싶어서 달려갔던 집🍖

시간제한 풀리니까 요렇게 급 술한잔도 할 수 있고 넘 행보구리하구만!!!!!!

주변에 24시간하는 곳이 없어서 찾다찾다 찾은 신길동 '양고바우설렁탕'!!

 

도가니가 증말 너무 먹고싶었기 때문에 전화도 해보기까지 증말 간절했따...

 

둘이 가서 뭘 먹을까 고민 엄청 했따
-도가니 수육vs접시도가니vs도가니탕-

같이 간 친구가 도가니가 처음이라기에 지대로 먹게 해줄라고 도가니 수육으로 결정!

요기요기 국밥집답게 김치랑 깍두기 맛집..

직접 담그신다고 하는데 특히 배추김치가 넘 내 스타일이었움

겉절이스타일인데 매콤하니 좋았다잉

둘 다 도가니수육 영접하고 신남 주체 못하는 중ㅋㅋㅋㅋㅋ

새벽에 증말 급으로 간 것이기 때무네 몰골은 엉망이었찌만,,
눈앞에 도가니 있는 저 순간 아무도 안부러움

제일 가운데 파프리카 좀 많이 어색한데..

국물도 자박자박하니 충분히 떠먹기 좋게 같이 나오고, 청경채랑 버섯들도 같이 나옴!

 

진짜진짜 오랜만에 영접하는 도가니씨🌟

도가니 찍어먹을 같이 주시는 간장소스에 고춧가루+후추 꼭 섞어 먹기 메모...

기대 안하구 간 집인데 도가니 너무 쫀득쫀득하구 살코기 부분도 하나도 안질기고 넘 부드러웠움!!!

진짜 완전 완벽한 술안주라고 감탄하면서 행복하게 먹었다🐷

보통 도가니 많이 먹으면 물리는데 양이 막 엄청 많지 않아서 그런지, 소스 저 조합으로 만들어서 먹어서 그런지 안물리고 끝까지 맛있게 먹움

<지극히 주관적인 '양고바우 설렁탕' 후기>
- 사장님이 친절하셨따!! 전화로도 친절하셨움
-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우리 빼고 다 혼자 오신 분들.. 택시기사님들도 많이 오시는둣
- 국물도 넘 맛있었어서 다음엔 도가니탕 먹어볼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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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