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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네네 맛집일기
맛집 리뷰/왕소중한 내 찐맛집🥺

[윤사부] 당곡역/당곡사거리 동네 숨은 중식 맛집

by 지네무네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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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빨간 날. 갑작스럽게 다짜고짜 배 안고프냐며 전화한 사람 따라서 오늘도 당곡역/당곡사거리에 위치한 '윤사부'에 방문해보았슴돠.
 
한번 맛들리면 사장님한테 얼굴 강제로 익히게 하는 수준임.
기억 안 나고싶으셔도 어쩔 수 없이 알아볼 정도로...
 

 

 

 
나는 이제 이거만 봐도 설레고 기분좋고 막 그래..😳✨🥺
 
담에 숯불고기 짬뽕이랑 찹쌀탕수육이 꼭 먹어보고 싶꾼!!!
 

 
밑반찬은 동네 중식 맛집답게 양파, 춘장, 단무지만 나오는데, 부족하면 셀프로 더 가져다가 먹으면 됨!!
 

 
요 날은 깐쇼새우!!!! 나 사실 깐쇼새우 처음 먹어봄.. 쏘 감격...
 
새우 처돌이인 나를 위한 메뉴 선택인가봉가✨✨ 어쩐 일로다가 새우 메뉴를 먼저 선택해주시는 방 아무개씨
 

 
일단 비주얼 쏘 합격. 
아래에 양상추깔아주는 거 약간 요 맛집만의 시그니처인가부다. 
 
기름진 중식에 요런 프레쉬한 채소 있으면 넘나 반갑고...
 
시간이 좀 지나서 양념에 절여져 숨이 다 죽은 양상추도 다른 식사 메뉴에 곁들여먹으면 요거 나름대로도 별미임.
 

 
일단 큼직한 거 매우 합격~~~ 튀김옷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중식 요리 먹는 느낌 낭낭해서 좋고~~
 
튀김반죽에 찹쌀가루도 같이 넣어 쓰시는지 튀김옷이 되게 바삭하면서도 쫀득했다!!!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깐쇼새우의 요 칠리소스가 너무 신 맛이 강한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적당히 살짝만 새콤하고 달큰짭짤매콤하니 쏘맥 도둑이여 완전.
 

 
그다음 쟁반짜장!!!! (비록 어제도 나는 짜장면을 시켜먹었지만 또 새롭네....)
 
요건 벌써 두 번째 먹어보는 '매운해물쟁반짜장' !!
 

 

 
해물이 막 엄청 퀄리티가 좋다거나 많이 들어가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몬가 어렸을 때 가족끼리 시켜먹은 쟁반짜장 딱 그 맛이랄까... 먹으면서 혼자 추억 새록새록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드는 메뉴!! 
 
그러고보니 오리지널 일반짜장, 간짜장을 안 먹어봤눼!??? 여기 다 도장깨기 할 예정.
 

 
어디에 빠져있든 내가 너무 사랑하는 떡😳 조랭이떡 간만에 보니까 넘 기욥꾼
 

 
배가 적당히 잘 찼지만 항상 만나면 자기 위의 한계를 시험해보려고 하는 듯한 우리 둘.... 먹고나서는 항상 후회하지만 인간은 항상 실수를 반복한다지.
 
어김없이 후식으로 군만두를 시켜줍니다.
 

 
아뉘 여기 군만두 왤케 잘 튀기시는 거져!???? 겉바속촉이 아주 미친넘임
 
이제 군만두 안 시켜주면 섭할 정도.. 애매하게 남은 술은 요 군만두랑 마무리해줍미당
 

 
항상 뭐든 짬뽕해서 먹는 우리는 어김없이 남은 깐쇼새우의 칠리소스에 잔뜩 버물버물해서 마지막을 장식해주었슴돠.
깐쇼만두? 칠리만두!?? 의외의 발견이었다. 매우매우 맛도리임
 

 

지극히 주관적인 당곡역/당곡사거리 동네 맛집 '윤사부' 후기

- 분명 처음에 갔을 땐 아무도 없었는데.. 왜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인거지요..? 이 글을 보셨다면 떡볶이를 외쳐주세요.
- 사장님 너무너무너무 나긋나긋 친절하시고!!! 
- 역시 음식은 배달보다도 와서 바로 나온 음식을 먹어줘야돼... 특히 튀긴 요리라서 더 차이가 심한둣.. 배달로 애매하게 따끈한 것만 먹다가 갓 나온 요리 먹으니까 넘나 바삭촉촉하고 뜨거워서 진짜 너무 맛있움🥺🥺
- 혼밥, 혼술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사람이 많다고 해도 부담없이 와서 먹을 수 있음!! 
- 배달은 안 하시는 것 같음. 이게 바로 찐이쥥
- 담엔 짬뽕이랑 탕슉먹어보쟝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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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

지극히 주관적인 지네의 맛집일기 먹는 일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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