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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네네 맛집일기
맛집 리뷰/왕소중한 내 찐맛집🥺

[핑크래빗가든] 안국역/종로 프레첼, 그릭요거트 맛집 카페

by 지네무네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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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주 만나는 요 친구랑 안국역에 갔을 때 갔던 카페.
주말 안국은 꽤나 핫해... 카페가 가고싶었지만 점찍어둔 카페는 진작에 자리가 다 차있었고 카페 웨이팅을 하고있는 분들도 엄청나게 많이 보였다.

그러다가 빈 자리가 보여서 우연히 들어온 카페인 안국역/종로 카페 '핑크래빗가든' !!

2층까지 있고, 마당도 꽤 넓어서 홀린듯이 들어왔따리


미리 스포하자면 여기.. 요새 꽤나 자주 생각나는 맛집인 것이여.....

 

 

들어가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트리!!!! 크리스마스 전에 갔어서 트리가 있었다.

 

마른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트리는 처음 봐..신빡하고 꽤 내 맘에 듦쓰....😳

그리고 카페 이름이 '핑그래빗'가든이라 그런지 토끼도 곳곳에 장식돼있는 게 되게 뽀짝했다.

 

인테리어 꽤괜!!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요새 카페들처럼 자리가 너무 다닥다닥하지 않았다는 점.. 매우 칭찬해...

 

자리는 꽉 차있었지만(운좋게 자리 득템함) 답답하지 않고 얘기하기 괜찮았어서 맘에 들었다.

 

 

뭐 먹을까 하고 카운터쪽으로 가자마자 맛있고 예쁘고 귀여운 것들 한가득!!!!!! 여기가 천국인가요?

 

요기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주문번호 불러주시면 카운터에서 받아오면 됨!! 

 

요기는 그릭요거트, 샐러드같은 브런치, 프레첼 등이 주력 메뉴인데 우리는 프레첼이랑 그릭요거트 하나씩 시켰찌롱

 

 

사람 많고 핫한 안국에서 이렇게 좋은 창가자리를 득템했다는 거... 이 때 꽤나 황홀했습니다..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스럽고 그랬음요..홓홓

 

대신 요 창가자리 꽤나 추움.. 겨울에 이 자리에 앉았다!? 처음에는 겉옷을 벗고 시작하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겉옷을 주섬주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야.

 

 

나왔땅!!! <에브리띵 프레첼+블루베리 그릭요거트+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친구 음료(내꺼 말고는 관심없는 편..)

 

창가자리라 그런지 내 손으로 찍었는데도 꽤 잘나왔땅😏😏

 

 

 

디카페인 커피 파는 카페들 사랑해요.... 커피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지만 대낮에 먹어도 밤에 잠 안 오는 사람....

 

산미없는 아메리카노 맛!! 엄청나게 풍미가 좋다거나 고소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지만 무난하게 디저트랑 다 잘 어울리는 커피였음!!

 

 

기대 안하고 시켰다가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콩포트가 꽤 듬뿍 얹어져있어서 요거트랑 같이 먹기에 부족함 전혀 없었고, 먹다보니 아래에 깔린 그래놀라까지 쏘 완벽해... 

그릭요거트는 신 맛이 강하지 않고, 너무너무 부드럽고 꾸덕해서 블루베리 콩포트랑 너무 찰떡이었다😳😳 다시 가도 또 먹고싶은 맛임..

 

 

보이시나요 보이시나요~~~ 

그래놀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먹다가 발견했어서 거의 보물찾은 느낌이었움 히죽

 

블루베리 콩포트는 새콤한 맛은 없고 달달한데 요거트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그 다음 프레첼!!!!!!!! 한참이 지난 지금도 너무 생각나는 그 프레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요 '에브리띵 프레첼'이 핑크래빗가든의 대표 프레첼이라고 함!!! 역시 내 눈썰미야.

 

이름이 왜 에브리띵인지 모르겠지만 위에 뿌려져있는 저것들꽤나 씹는 맛도 있고 고소했음!!

 

 

요기는 매장에서 매일 구워서 따뜻한 프레첼을 맛볼 수가 있단 말이야✨✨

 

요기 프레첼 맛집이었다..겉바 속촉쫄이었움

겉은 바삭한데 따뜻해서 기분 좋고, 한입 씹으면 속은 넘 부드러움.. 그리고 계속 씹으면 쫄깃쫄깃하단 말이쥐...🥺🥺

 

그리고 위에 뿌려져있는 것들 중에 소금?비슷한 게 있었는지 짭쪼름하니 맛있었음!! (친구는 좀 짜다고 함)

 

 

프레첼에 찍어먹으려고 갈릭디핑소스 추가했는데 이거 완죤 신의 한수임... 이 소스 집에 잔뜩 쟁여가고싶었다ㅠㅠㅠㅠ

 

갈릭 향이 진짜 기분좋게 나고 적당히 짭짤느끼해서 따뜻 짭쪼름한 프레첼이랑 넘나 찰떡궁합... 요거 한입 먹고 커피 마셔주면 진짜 극락갑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안국/종로 프레첼, 요거트 맛집 카페!!>

- 요런 제대로 된 프레첼 맛집은 처음 와봤고, 찐 프레첼은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나 내 스타일임.. 담백한 빵 좋아하는 빵순이분들에게 너무나 강력추천합니당!!!!!!!!!!!!!!!!!!!

-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셨음!!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날 때마다 다음 사람들이 채워지는데 바로바로 테이블도 닦아주시고 몬가 사장님 꽤나 젠틀하시고 인자하셨음,

- 프레첼+그릭요거트+아이스아메리카노 조합 다들 먹어보세요...진짜 왕추천🥺🥺

- 재방문 의사 오백프로!!!!!! 다음에 가면 프레첼이랑 갈릭디핑소스 잔뜩 쟁여올 거임.

- 위에도 썼지만 마당도 넓고 2층까지 있어서 자리가 비교적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자리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은 게 너무 좋았음!!!!!!! 숨통도 트이고 얘기하기도 너무나 좋았따리~~~

- 카페 인테리어는 적당히 캐주얼한 분위기에 약간의 뽀짝함과 약깐의 감성을 집어넣은 느낌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으시다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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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

지극히 주관적인 지네의 맛집일기 먹는 일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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