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행 2일차! 첫끼로 역시나 해장 메뉴로 준비했숨다
잔교리해변 쪽이고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었던 닭볶음탕, 김치찜 맛집인 '함지박'에 갔어유 :>
네이버맵, 카카오맵 둘 다 평점이 좋았어서 너무 기대했던 맛집 중 하나였움!!
깔꼼쓰한 내부 사진, 메뉴들!! 여기 주민분들이 아니고서야 보통 닭볶음탕이나 김치찜 많이 드시는둣
김치찜이랑 닭도리탕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가기 전 30분-1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 함!!
함지박의 밑반찬입니둉
죽순(?)장아찌, 취나물(?), 콩나물, 이름모를 나물인데 간도 적당하고 흰 밥에 올려먹으니까 맛있었음!!
자취순이는 요런 나물반찬 너무 먹고싶었따...고추장넣고 밥비벼먹고싶었음
드디어 나왔따 김치찜🐷🐷
양이 상당히 많은 것을 직감했다지... 막판에 반정도 남기고 온 거 너무 후회되고 아까웠음ㅜㅜ
남은 음식 포장도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적어도 셋 이상이서 먹는 게 좋을 둣 함돠
위에 팽이버섯 올려있고, 내용물은 심플해요! 김치+삼겹살 끝
두부 없는 게 살짝쿵 아쉬웠음.
묵은지 반포기가 통으로 뽝 들어가있고 삼겹살도 두 줄이나 들어있어서 양 왕많음...
김치찜보다는 국물이 낭낭하게 나와서 김치찌개같은 느낌인데 우리 입맛에는 넘 싱거워서 반 이상 조려먹었더니 왕맛있었음!!!
다 익혀서 나온 거라고 말씀하셨지만 고기는 따로 삶으셨는지 김치찜맛이 전혀 안 났었고, 국물도 너무 슴슴해서(이게 강원도 맛인가...) 저같은 입맛 분들은 아주 그냥 팍팍 조려드세유 그럼 맛있음!!
삼겹살 넘나 많음... 두 줄이나 되고 두께도 왕 두꺼워서 고기 몇개 건져먹어도 배부르겄어...
양은 많았지만 고기가 그렇게 맛있는 고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뻣뻣한 느낌도 들기도 한 것 같고 그 점이 아쉬웠음!!
엄청나게 팔팔 끓여서 조려지고 있는 우리의 김치찜쓰
팔팔 끓여서 조려먹으니까 국물 계속 떠먹게 되는 맛!!!
되게 좋았던 건 맵고 달고 짠 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건강한 깊은 맛이랄까나효
그게 넘 좋았던 것 같움
건강하게 한끼 잘 먹고 갑미당~!
<지극히 주관적인 양양 김치찜집 '함지박' 후기>
- 양양여행 중 숙소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먹어보는 거 추천!!
- 사장님은 츤데레 느낌으로 친절하셔유
-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시원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맛입니둉
-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도 세고 (그만큼의 양이긴 함) 고기가 아쉬웠어서 한번 가본 걸로 만족!
더 편하게 보고싶으시다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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