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근하고~~ 오천만번째 급 만난 목요일!!
해산물이랑 별로 친하지 않은 어느 누군가가 갑자기 낙곱새가 먹고싶다나 (해산물 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넘 좋.,)
그래서 낙곱새먹으러 가본 '개미집 신림점' !!
본점이랑은 다르게 모든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미당(한 5년 전에 갔는데 바뀌었으려나..)
낙곱새에 밥비벼먹을 때 필수인 콩나물, 김가루, 부추무침+ 김치 요렇게 가져옴!!
양배추샐러드도 있었는데 잘 안먹을 것 같아서 안가져왔어유
우리 둘이 처음 먹는 낙삼새!!!
역시 개미집답게 큼직한 파, 당면, 다진 마늘, 양파 등등 푸짐하게 들어가있네유~~
신림에 낙곱새집이 그것도 개미집이 있다니 다행이야🌼
안 좋아하는 음식 갑자기 먹고싶다 할 때 넘 반갑고 빨리 먹게 해주고싶지 않나효..
라면사리 러버이자 낙곱새 첫경험자에게 바치는 뇌물(혹시 입에 안맞아할까봐 준비하는 이 철저함)
익혀서 나오지 않고 생라면 채로, 물 부족할까봐 물에 담겨서 나옵니당
개미집은 낙곱새에 비벼먹을 밥 양 진짜 많지 않나여.. (본점 경험 부심)
다른 낙곱새 맛집은 안 가보긴 했눈데 호호
팔팔 조려줄 예정이라 라면사리도 한번에 넣고 센 불로 조립니댱
진짜 한 5년만에 먹는 낙곱새..아니 낙삼새...넘 반갑다🥺😭
당면도 엄청 많고 라면사리도 추가했어서 조리는 중에 면부터 시식합니당!!
면사리 어느정도 먹고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인 거 아시쥬???????!!!
낙곱새 겁나게 푹푹 퍼담고(이래도 남음..)콩나물+김가루+부추무침 취향껏 넣고 쒜낏쒜낏해서 먹어줍니당
밥에 낙삼새의 빨간 양념 비비고 있으니까 너무 간만에 밥다운 밥 제대로 먹는 것 같애서 황홀했음..
마지막 컷은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내가 다 뿌듯하고 배불렀다는 사진
둘이서 낙삼새 2인분에 라면사리까지 추가하니까 밥은 3분의1정도씩 남았지만 낙삼새는 거의 다 먹음!!!
낙곱새는 푸짐해서 조하~~~
<지극히 주관적인 낙곱새/낙삼새 맛집 '개미집 신림점' 후기>
- 본점에서는 반찬도 그렇고 낙곱새 조리도 그렇고 직원분들이 직접 해주셨는데 (5년 전 기억) 요기는 모든 게 다 셀프였음
- 5년 전이지만 부산에서 먹은 개미집 맛이랑 거의 똑같!!!
- 특별히 단점 없고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서(+집이랑 가까움) 또 갈 의향 오백프로!!
다음에는 낙곱새먹으러 또 꼬셔서 가야지
더 편하게 보고싶으시다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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