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별미 칼국수짬뽕 보라매점] 신길동/대방동 보라매역 혼밥하기 좋은 중화볶음밥 맛집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모처럼 일찍 퇴근하고 괜히 해떠있는 평일 집 근처 서성거리기.. 호호

그러다가 배도 고픈데 오랜만에 혼밥이나 하자!! 해서 그동안 궁금했던 집 방문.
바로 '서울별미 칼국수짬뽕 보라매점' !!

 

요기는 칼국수도 파는데 중화비빔밥이나 탕수육같이 중식도 같이 파는 조금은 특이한 메뉴구성을 하고 있다.

 

체인점이지만 외관은 영락없는 동네 식당.

굉장히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
다 먹을 때 쯤 되니까 한테이블 오셨움

뭘 먹을까~~하다가 쌀을 먹은 적이 언제지.. 기억도 안 나서... 요 식당에서 나름 시그니처인 중화비빔밥 도전!!

중화비빔밥은 처음이라 꽤 기대즁🐷🐷

내 인생 첫 중화비빔밥!!!!!

쟁반에 김치랑 국물까지 가지런하게 주셔서 첫인상 매우 굿이었다는 점😳

일단 냄새 넘나리 좋고~~~~
나오자마자 불향이 확 나서 더 많이 배고파졌움

대충 재료를 읊어보자면 <목이버섯, 숙주, 양파, 당근, 돼지고기, 청경채 조금>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지 모르겠지만 야채가 엄청 많아서 나는 넘 좋았다.
먹는 내내 아삭아삭하고 식감 넘 좋움..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새우도 왕 큰 거 하나 들어있었음!!!
탱글탱글하니 식감 넘나리 좋았지만 간이 안 스며있었던 게 아쉬웠다.

같이 주신 국물은 흰색이어서 뭔가 했는데 계란국이었음.
계란도 낭낭히 들어있고 빨간 중화비빔밥이랑 조합이 찰떡이었다.

 

시그니처 메뉴답게 중화비빔밥 위에 올려있는 계란후라이는 딱 중국집 특유의 기름에 튀긴 계란후라이의 정석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노른자는 반숙 그 자체🍳🍳

혼자 배부르게 혼밥 여유롭게 하고 나왔다 :>

지극히 주관적인 보라매역 혼밥 맛집 '서울별미 칼국수짬뽕 보라매점' 후기

-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셨다.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아주셨음!!
- 주문은 키오스크로~~~
- 사장님분들도 따로 나를 과하게 신경써주시지 않고 해서 혼밥 중에서도 엄청 여유롭게 했다. 엄청 오랜만에 여유롭게 천천히 밥먹었음. 혼밥하기에 매우 추천!!!
- 양은 엄청 많진 않았지만 적당한 선에서 배부를 정도의 양.
-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맛. 중화비빔밥이라고 해서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기대했는데, 양념보다 야채가 많이 들어있었어서 그런지 자극적인 맛보다는 건강한 맛에 가까웠다.
- 고로 한번 먹어본 경험으로 만족!!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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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