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보라매, 신대방삼거리 다이닝 술집

 

간만에 귀한 손님이 오셔서 어디 데리고 가지 하다가 고른 술집인 '오다'

 

 

보라매역 주변에는 맛있는 술집들이 많이 없는 편이어서 보라매역, 신대방삼거리역 사이에 있는 술집인 '오다'로 가기로 결정!

 

후기를 찾아봤을 때는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술집답게 시끌시끌해서 쪼꼼 아쉬웠움..

 

+ 웰컴드링크도 준다고 했는데 요 때 바쁘셔서 그랬는지 우리는 못 받았다.🤔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오다'의 기본 안주!

 

<팥빙수, 크래커+크림치즈, 떡볶이, 견과류, 옥수수 어쩌구>

 

다이닝 술집 답게 기본 안주도 다양하고 색다르게 나와서 요건 굉장히 맘에 들었움!!

+ 여기 보리차 매우매우 구수하고 시원하니 보리차 맛집

 

 

특히 요 떡볶이가 넘 맛있었단 말이지.. (혼자 다 먹음)

적당히 매콤칼칼하고 단 맛 많이 없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떡볶이!!

 

 

오후 5시 반~6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토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딱 한 테이블만 비어있었을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인가봄쓰

 

그래서 안주 나오기 2-30분이 걸려서 요 기본안주로 야금야금 배채우는 중..

 

 

우리가 시킨 첫번째 안주 '치킨난반'!!! 별표 쳐져있는 메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찌~~

 

튀긴 통닭다리 살에 새큼달달한 소스, 타르타르 소스가 뿌려져있는 요리였음

 

닭다리 살이 잘게 쪼개져 있는 게 아니라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요 점은 넘 좋았음

 

 

 

치킨 튀김가루에 카레가루가 약간 더해졌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

 

없었어도 맛있고 요건 누가 봐도 맥주 안주~~~ 소주에는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움

 

 

조각조각이 커서 요렇게 앞접시에 덜어놓고 잘라묵어야 함!

 

갓 튀겨나오는 요리라서 엄청 바삭하고 뜨겁고 맛있었움

 

 

요 날 너무 더웠던 날이라 맥주로 몸도 마음도 식혀줘야대...

 

생맥주 한잔씩 시켜서 야무지게 마셔줍미다~~~

 

 

치킨난반이랑 맥주로 속 좀 달래줬다면 메뉴 하나만 시키기 넘 아쉽쟈낭

 

우삼겹 탄탄나베도 하나 더해줍미당

 

 

요새 해가 넘 안져서 저녁 시간인데도 요렇게 밝게 나오는 거 봐...

창가 자리라서 우리네 나베는 자연광 지대로 받는 중

 

 

빠글빠글 끓여서 먹어줍니다용

 

요 메뉴는 우삼겹이 들어있었어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느끼했움.. 매콤한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움

우삼겹이랑 다른 재료도 되게 넉넉하게 들어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움

 

역시 처음 가보는 곳은 별표쳐있는 메뉴를 먹어줘야하는 것인가🙄🙄

 

 

<지극히 주관적인 신대방삼거리/보라매 다이닝 술집 '오다' 후기>

- 캐주얼한 다이닝 술집이라 적당히 분위기 있고 적당히 편해서 좋음

- 매장 안은 매우 시원합미다. (여름에 안 시원하면 안 들어가는 타입^^)

-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번 가본 걸로 만족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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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네